나누리병원, 아시아이주민들과 함께 축제 한마당
나누리병원은 지난 3월 21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0 인천아시아 이주민축제>에 무료 의료 봉사단으로 참여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인천아시아 이주민축제>는 한국을 포함해 방글라데시,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 15개국이 참가해 약 2만명의 참관객이 다녀갔다.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문화진흥연구원과 인천신문사가 공동주관한 이번 축제는 한국 사회에서 소외된 이주민들을 위로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아시아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 나누리병원은 정보박람회 코너에 부스를 설치하여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이날 나누리병원은 가벼운 부상자 치료는 물론, 평소 자신의 건강에 궁금해하던 이주민들을 위해 건강검진과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평소 병원을 찾기 힘든 사람들이 많은 이주민들로서는 매우 소중한 기회였다.
나누리병원 부스를 찾은 방글라데시 출신의 한 이주 노동자는 "나누리병원같이 이주민들을 위해 의료 봉사를 펼치는 병원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