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나누리병원은 6월 17, 18일 이틀간 강서 화곡동 병원에서 불우이웃돕기 ‘사랑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17일 오전 10시부터 병원 1층 정문과 지상주차장, 7층 식당에서 진행된
바자회에는 의료진을 포함한 전 직원들이 모은 책과 옷, 협력업체가 기증한
생활용품, 나누리병원과 1사 1촌 협력을 맺은 강원도 의야지마을과
전남 대마마을의 지역 특산물이 판매되었다.
이번 바자회로 얻어진 수익금은 강서구 지역 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며 강서 나누리병원은 지난 해 11월 개원식 때도 화환 대신 쌀을 기부받아
지역주민에게 전달한 바 있다.
바자회는 나누리병원의 전통적인 행사로, 나누리병원은 2006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 나눔 바자회를 진행해 왔다. 인천 나누리병원은
개원 2년차인 2009년 바자회를 시작했으며,
강서 나누리병원은 올해 처음 개최된 것이다.
한편, 바자회 행사와 함께 18일 오후 4시에는 1층 로비에서
이화여대 ESAOS 팀의 실내악 연주회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