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수원병원이 11월 14일 수원 효정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른척추만들기 강좌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강좌에는 운동치료센터의 문훈기 실장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성장기에 주로 발견되며 남학생보다 여학생에게 2배정도 많은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척추가 좌우로 휘는 병으로 정상적인 척추는 정면에서 볼 때 일자로 반듯하지만 척추측만증 환자는 척추가 C자, S자를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나누리수원병원 운동치료센터장 문훈기 박사는 “최근 운동치료센터에 척추측만증을 가진 청소년의 상담 및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면서 이로 인한 잘못된 자세와 조기치료가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자세교정과 재활운동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시기를 놓치면 보조기 착용 등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까지 발전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씀해 주시며 “운동을 할 때는 테니스, 골프, 탁구와 같은 운동보다 전신근육이 대칭적으로 사용되는 수영, 등산, 태권도, 축구와 같은 운동, 특히 몸통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요가와 필라테스 등이 효과적이다”라고 척추측만증에 유익한 운동들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누리수원병원은 효정초등학교 외 수원 지역의 더 많은 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의 척추건강을 위해 강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