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누리병원, '척추압박골절 AI 영상 진단 시스템' 연구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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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자 | 2020.10.21 | ||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김기준) 관절센터 류지훈 과장이 지난 17일 열린 제64회 대한정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한 '척추압박골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제64회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자로 나선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류지훈 과장의 모습 '척추압박골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은 의사가 방사선 영상을 분석할 때 골절 진단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나누리병원은 지난 1월 보건의료 스타트업 기업인 ㈜투비코와 '나누리 투비코 R&D센터'를 구축한 이후 3,500여 개에 달하는 방사선 영상 자료들을 나누리병원 정형외과 전문의들이 직접 골절 부위를 체크하고 교차 검증까지 거치는 등의 단계를 거쳐 높은 완성도의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류지훈 과장이 제64회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척추압박골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류지훈 과장은 "261장의 영상 자료에 대해 정형외과 전문의 2명, 비 정형외과 전문의 2명과 '척추압박골절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의 알고리즘이 판독한 결과, 알고리즘의 정확성이 정형외과 전문의 수준으로 나타났다"라며 "타과 전문의들 또한 이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을 경우 전문의 수준의 판독이 가능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발표 후 '영상 진단 보조 시스템'의 프로그램 원리 등을 묻는 등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 수원나누리병원 관절센터 류지훈 과장의 발표가 끝난 후 열띤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나누리병원은 ㈜투비코와 함께 국방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하는 'AI융합 의료영상 진료판독시스템'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군 내 다빈도 질환인 사지골절에 대한 의료영상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국군병원 및 사단의무대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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